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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전문기업 이엘피, 국내기술로 시정(가시거리) 센서 개발 성공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자
2024-02-07 09:47:03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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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AVS25.png (197.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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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40206 보도자료_기상산업협회(시정센서 국산화 성공).hwp (9.3 MB)

한국기상산업협회는 회원사인 이엘피(대표 백봉조)에서 안개 관측에 최적화된 시정 센서(가시거리 센서(AVS25))를 국내기술로 개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엘피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송·수신단 렌즈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여 오염도에 의한 오차를 보정할 수 있으며, 안개 발생 시 배경신호를 감지해 정확한 시정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후드 부위에 히터 기능을 탑재하여 렌즈 표면에 발생하는 결로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시중의 시정 센서는 송·수신단 렌즈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후드 부위에 거미줄과 벌레로 인한 관측오류가 빈번하였는데, AVS25는 불규칙한 주파수 진동을 발생시켜 벌레를 퇴치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AVS25 시정 센서는 안개와 연기를 구분할 수 있고 안개 강도에 따라 4단계의 위험표현이 가능하며, 1m 단위의 분해능으로 정확한 시정을 관측할 수 있어 향후 도로와 항만, 항공, 환경 분야 등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AVS25 시정 센서는 안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천안논산고속도로 6곳에 설치하여 관측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안개 발생 초기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관측해 신뢰할 수 있는 센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봄과 겨울은 일교차에 의해 복사안개의 발생이 많은데, 하천이 인접하거나 논이 많은 도로구간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사고율이 높다. 사전에 사고를 예발할 수 있도록 안개 발생 시점부터 운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인적과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AVS25를 이용한 관측자료가 이러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상전문기업인 이엘피는 도로기상정보시스템(RWIS)의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이번 시정 센서(AVS25)를 개발하였으며, 기개발된 광학식/매립식 노면온도 센서(IRT3/SRT200)와 IoT 환경기상센서(WQ600)를 접목해 순수 국내기술로 이루어진 스마트 도로기상정보시스템(Smart_RWIS(Smart Road Weather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엘피 전병덕 이사는 "이번 센서 개발은 스마트도로기상정보시스템(S-RWIS) 국산화에 중요한 발전을 이루었기에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개발된 AI를 이용한 블랙아이스 예보 프로그램과 접목한다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센서와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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